꼬들
하루 한 번 푸는 한글 단어 맞히기 게임
- 학년
- 초등 3~6학년
소개
꼬들은 하루에 한 번 새 문제가 나오는 한글 낱말 맞히기 놀이입니다. 여섯 칸에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채워 넣고 [입력] 을 누르면 칸 색이 바뀌면서 어느 자모가 맞았는지 알려 주고, 여섯 번 안에 낱말을 알아내면 됩니다. 로그인도 설치도 없이 주소만 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아침 활동에 붙이기 좋습니다.
교실에서 결정적인 대목은 이 놀이가 다루는 단위가 글자가 아니라 자모라는 점입니다. 안내에 "복합모음과 쌍자음, 겹받침은 더 작은 자모들로 풀어집니다."라고 적혀 있는 그대로, 학생은 답을 찾는 내내 낱말을 풀어쓰고 다시 모아쓰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받침이 두 개인 글자가 자모 몇 개인지 매번 헷갈리던 학생이 몇 판 하고 나면 손가락으로 세지 않고도 답합니다. 한글 짜임을 설명으로 가르치는 것보다 이쪽이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하루에 한 판뿐입니다. 맞히든 여섯 번을 다 쓰든 그날은 거기서 끝이라 학생이 계속 붙들고 있을 위험이 적고, 대신 한 시간을 통째로 채우는 활동으로는 쓸 수 없습니다. 5분짜리 도입이나 아침 활동에 매일 붙이는 방식이 이 놀이에 가장 맞습니다.
사용 방법
- 1
"어떻게 할까?" — 색깔 세 가지가 규칙의 전부
처음 열면 "어떻게 할까?"라는 안내 창이 먼저 뜹니다. 여기서 "자음 'ㅍ'은 올바른 자리에 있습니다.", "모음 'ㅏ'은 잘못된 자리에 있습니다.", "모음 'ㅡ'은 어느 곳에도 맞지 않습니다." 세 줄을 예시와 함께 보여 주는데, 규칙은 사실상 이게 전부입니다. 이 세 줄만 칠판에 옮겨 적어 두면 설명이 끝나고, 학생들에게 한 번 소리 내어 읽히고 시작하면 첫 판부터 헤매지 않습니다.

- 2
여섯 칸 여섯 줄과 자모 자판
안내 창을 닫으면 여섯 칸짜리 줄이 여섯 개, 그 아래 자모 자판이 남습니다. 자판 배열이 평소 쓰는 한글 자판과 같아서 교실 컴퓨터라면 실제 키보드로 쳐도 되고, 태블릿이면 화면 자판을 눌러도 됩니다. 학생에게 미리 짚어 줄 것은 한 줄에 낱말이 아니라 자모 여섯 개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두 글자 낱말이 자모 여섯 개로 풀리기도 하고 세 글자 낱말이 그렇게 되기도 해서, 글자 수를 미리 정해 놓고 찾으면 오히려 막힙니다.

- 3
[입력] 으로 한 줄 채점받기
자모 여섯 개를 다 채운 뒤 [입력] 을 누르면 그 줄이 채점됩니다. 안내에도 "한글 단어를 풀어쓴 후 입력을 누르면 칸 색깔이 변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학급 전체가 함께 푸는 자리라면 [입력] 을 누르기 전에 이 줄을 넣어서 무엇을 알아낼 셈인지 학생에게 먼저 말하게 하세요. 기회가 여섯 번뿐이라 떠오르는 낱말을 아무거나 넣다 보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 판이 끝납니다. 무엇을 확인하려고 넣는지를 말하게 하는 것만으로 이 놀이가 추리 활동이 됩니다.
![꼬들 — [입력] 으로 한 줄 채점받기](/flows/kkodeul/step-3.webp)
- 4
[삭제] 로 고쳐 넣기, 그리고 구석에 뜨는 홍보 띠
[입력] 을 누르기 전이라면 [삭제] 로 방금 넣은 자모를 하나씩 지울 수 있습니다. 학급이 함께 의견을 모아 한 줄을 만드는 동안 몇 번이고 고쳐 넣게 되므로 이 버튼부터 알려 주는 편이 좋습니다. 한편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국어 교재를 홍보하는 작은 띠가 떠오릅니다. 왼쪽 끝의 닫기 표시를 누르면 접히니, 학생 앞에 화면을 띄우기 전에 미리 닫아 두면 깔끔합니다.
![꼬들 — [삭제] 로 고쳐 넣기, 그리고 구석에 뜨는 홍보 띠](/flows/kkodeul/step-4.webp)
- 5
[이 놀이는?] — 낱말이 어디서 왔는지
[이 놀이는?] 을 열면 만든 사람과 낱말 출처가 나옵니다. "이 놀이는 Belorin & Silas가 한국어로 만든 오픈 소스 복제판입니다."라고 밝혀 두었고, 낱말은 "국립국어원, KLUE vocab,NIADic"에서 가져왔다고 적혀 있습니다. 국어원 어휘 자료가 바탕이라는 점은 수업에 쓰기 전에 확인해 둘 만합니다. 다만 그것이 초등 교과서 낱말만 나온다는 뜻은 아니어서, 학생이 처음 보는 낱말이 답인 날도 있습니다.
![꼬들 — [이 놀이는?] — 낱말이 어디서 왔는지](/flows/kkodeul/step-2.webp)
수업 전 확인할 점
낱말이 초등 수준으로 걸러져 있지 않습니다. 안내에도 "자모는 중복될 수 있으며, 외래어도 한글 단어에 포함됩니다."라고 적혀 있고, 실제로 어른도 낯설어할 낱말이 답인 날이 있습니다. 못 맞혀도 괜찮은 활동으로 자리를 잡아 두고, 여섯 번을 다 쓰고 못 맞힌 날에는 답이 된 낱말의 뜻을 함께 찾아보는 쪽으로 마무리하세요.
문제는 자정에 한 번 바뀌고 그날은 모두에게 같은 낱말입니다. 아침 활동으로 교사 화면에서 한 판 풀었다면 학생이 각자 기기로 여는 활동은 이미 답이 알려진 판이 됩니다. 두 가지를 같은 날 하려면 학생이 먼저 풀게 하고 교사 화면 정리는 그 뒤에 하는 식으로 순서를 잡으세요.
공용 컴퓨터에서는 앞 시간에 누군가 그날 문제를 이미 풀어 둔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열자마자 채워진 판이 보여 김이 새 버립니다. 수업 직전에 교사가 한 번 열어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용으로 쓸 기기라면 되도록 손대지 않은 채 두는 편이 낫습니다.
화면 아래에는 [이 놀이는?] 과 [꼬오오오오들] 이 나란히 있고, 안내 창 맨 아래에도 "꼬오오오들은 여전히 잔혹합니다."라는 문구가 링크로 걸려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난도가 높은 쪽으로 넘어가는 길이라, 학생이 혼자 눌러 들어가면 한 판도 못 맞히고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처음 안내할 때 기본 판만 쓰기로 정해 두세요.
안내 창에는 만든 사람에게 의견을 보내는 구글 설문지 링크가 함께 걸려 있고, 답을 받으려면 이메일을 적으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학생이 재미 삼아 자기 이름이나 이메일을 적어 보내지 않도록, 그 링크는 누르지 않기로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낱말 놀이지만 주소만 보면 게임 사이트로 분류되어 학교망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업 전날 교실 기기로 한 번 열어 보고, 막힌다면 그날 문제를 교사 기기에서 캡처해 칠판에 띄우고 종이로 푸는 방식으로 바꾸는 편이 빠릅니다.
이렇게 써 보세요
교실 상황에 맞게 골라 쓰시라고 여러 갈래로 적었습니다.
아침 활동 5분, 학급이 함께 한 판
초3-4초5-6국어창체칠판 화면에 띄워 놓고 한 줄마다 다른 모둠이 낱말을 제안하게 합니다. 제안한 모둠은 그 줄로 무엇을 알아내려는지 한 문장으로 말하게 하고요. 매일 5분이면 한 학기 내내 이어 갈 수 있고, 자모를 세는 일이 손에 익습니다.
낱말을 자모로 풀어쓰고 다시 모아쓰기
초3-4국어한글 짜임을 배우는 단원에서 놀이를 하기 전에 교사가 낱말 다섯 개를 주고 자모로 풀어 쓰게 합니다. 그다음 화면에서 실제로 그렇게 입력해 확인합니다. 겹받침이 자모 두 개로 나뉜다는 것을 손으로 쓰고 화면으로 확인하는 두 번의 경험으로 익히게 됩니다.
답이 된 낱말로 국어사전 찾기
초3-4초5-6국어그날 답이 나오면 곧바로 국어사전에서 뜻을 찾아 공책에 옮겨 적게 합니다. 처음 보는 낱말이 답인 날이 오히려 좋은 날이 됩니다. 뜻을 찾은 뒤 그 낱말을 넣어 한 문장을 짓게 하면 5분 활동이 10분짜리 어휘 수업으로 늘어납니다.
첫 줄에 무엇을 넣을지 전략 세우기
초5-6국어수학여섯 번뿐인 기회를 두고 첫 줄에 어떤 자모를 넣는 것이 유리한지 모둠별로 토의하게 합니다. 자주 쓰이는 모음을 골고루 넣자는 의견과 자음을 많이 넣자는 의견이 갈리는데, 며칠 동안 각자 정한 첫 줄을 써 보고 결과를 비교하면 근거를 들어 주장하는 활동이 됩니다.
종이로 만드는 우리 반 꼬들
초3-4초5-6국어규칙을 익힌 뒤 학생이 직접 출제자가 됩니다. 국어 교과서에서 자모 여섯 개로 풀리는 낱말을 골라 종이에 문제를 만들고 짝과 바꿔 풉니다. 색연필 세 자루로 맞음과 자리 틀림, 없음을 표시하게 하면 채점까지 학생이 합니다. 인터넷이 막힌 교실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한글을 익히는 중인 학생과 함께 풀기
초3-4국어한국어를 배우는 중인 학생이나 자모가 아직 헷갈리는 학생과는 교사가 옆에서 함께 한 줄씩 넣습니다. 답을 맞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판에서 자모를 찾아 누르는 것 자체가 연습이 됩니다. 이미 나온 색깔을 보고 다음 자모를 고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모 이름도 입에 붙습니다.
일주일 기록으로 그래프 그리기
초3-4초5-6수학학급이 함께 푼 결과를 일주일 동안 기록합니다. 며칟날은 몇 번째 줄에서 맞혔는지를 표로 모으고 막대그래프로 옮기면 자료를 모아 나타내는 단원 활동이 됩니다. 스스로 만든 자료라 그래프를 읽는 이야기가 훨씬 활발해집니다.
한눈에 보기
| 과목 | 국어 |
|---|---|
| 태블릿·폰 | 브라우저 |
| PC | 브라우저 |
| 학생 계정 | 불필요 |
| 인터넷 | 필수 |
| 제작처 | 기타 |
| 언어 |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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